[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38회 : 콩나물 공장의 기적
강화도에 위치한 한 콩나물 공장. 이곳 직원들 대부분은 발달장애인들이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장은 일터이자 꿈터이기도 한데…
하지만 지난 2019년 10월, 한순간에 그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내리는 절망스러운 사건이 벌어졌다.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이다.
망연자실,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주변 이웃들이 나섰다.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관들이 성금을 모았고, 지역 사회에서는 자선 바자회등을 열어 후원금을 모았다. 기업과 종교단체들까지 합심해서 공장 재건에 팔을 걷어부쳤는데.
그 결과 불과 15개월 만에 공장이 다시 문을 열게됐다.
다시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기 시작한 발달장애인들.
도와주신 분들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데.
이웃사랑이 만든 아름다운 기적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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